[단독] 숨진 여고생 머리카락 삭발한 것처럼 잘려 / YTN

2018-06-27 11

전남 강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고생의 머리카락이 예리한 도구로 짧게 잘려있었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여고생 머리카락이 무언가 예리한 도구로 단정하게 잘려있었다"면서 "길이는 1cm가량으로 짧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자들 스포츠머리 깎은 것 같은 모습이었다"면서 "분명 누군가 일부러 머리카락을 자른 흔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고생 DNA가 검출된 낫이 의심이 가지만, 용의자 트렁크에서 나온 낫은 날이 너무 무뎌서 거의 못 쓰는 수준이어서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다른 도구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시신이 발견된 현장과 용의자 이동 동선을 금속탐지기로 뒤지며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잘려나간 머리카락이 보신탕 가게를 했던 용의자의 평소 작업이나 사망 원인과 관련이 있는지 캐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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